"강명구, 지치지 않는 열정...정책 국감 한길 걸어"
"김남근, 중요 이슈 선택...핵심 문제 짚어내"

(MHN스포츠 이준 기자)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25일 막을 내렸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정쟁이 가득했던 국감에서도 유독 빛나는 의원은 존재했다.
지난 2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 300)가 공개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스코어보드에서 초선인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과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별 5개'(5개 만점)를 받았다. 평가 기준은 ▲정책 전문성 ▲이슈 파이팅 ▲국감 준비도 ▲독창성 ▲국감 매너 등이라고 머니투데이는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는 강 의원에 대해 "매 국감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오랜 시간 국감장을 지키며 작은 실생활 문제에서부터 굵직한 경제 이슈까지 발굴해내는 등 꾸준히 정책 국감 한길을 걷는 저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강 의원은 국감에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막기 위한 제도 개선 ▲장애인 여행객 편의성 향상 제도 개선 ▲'모듈러 교실' 부실 시공 문제 ▲전세대출보증의 무분별한 대위변제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조정 등을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에 대해서는 "현안이 되는 중요 이슈를 선택하고 핵심 문제를 짚어내 피감기관장이나 증인들로부터 변화이 답변을 이끌어내는 등 초선답지 않은 노련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 대상 국감에서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의 차등 수수료 상생안을 지적하며,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배달의민족 측은 변경 고려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번 국감에서 야당은 '공천 개입',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등 의혹을 가진 김 여사에 대한 공격을 이어나갔다. 역대 최초로 현직 대통령 배우자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되기도 했다.
여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응수했으나 수적 열세에 밀렸다. 김 여사와 관련된 증인은 104명이었으나, 이 대표 증인은 13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강명구 의원 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김남근 의원 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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