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에버랜드서 축하무대
호응 유도했으나 무반응...용준형과 결혼 여파?
특유의 과격한 퍼포먼스도 사라져...임신 혹은 무성의?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용준형과 결혼을 발표한 현아가 최근 오른 무대로 다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13일 현아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트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썸머 나이트 레이스' 경기에서 축하무대를 펼쳤다.
하지만 MHN스포츠를 통해 해당 무대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한 분위기다.

영상 속 현아는 백댄서들과 함께 'Bubble Pop'(버블팝), 'I'm Not Cool'(아임 낫 쿨), '빨개요(RED)' 등 다수 무대를 선보였다.
현아는 무대 도중 "Singing!"이라고 외치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지만, 현장에서는 반응이 크지 않았다.
그리고 현아 무대하면 연상됐던 '파워풀한 댄스'도 찾아볼 수 없었고,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도 안무를 최소화하며 관객들에게 마이크를 향하는 등 소극적인 퍼포먼스로 대체했다.

현아의 이번 무대를 두고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호응이 없었던 이유, 안무를 최소화한 성의 없는 무대를 지적했다.
먼저 호응이 없었던 것에 관해서는 최근 현아가 용준형과의 열애에 이어 결혼 발표를 한 뒤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대중들의 반응이 돌아선 것이라는 의견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앞서 현아는 지난 1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용준형과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는데 그 상대가 용준형이었던 만큼 공개 열애에 나설 때부터 악플에 시달려왔다.
용준형은 지난 2019년 정준영, 승리를 중심으로 버닝썬 게이트가 드러났을 당시 단톡방 멤버로 언급되며 논란을 빚었다. 하지만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고 해명했던 용준형은 정준영과의 1대1 대화를 통해 불법 촬영 영상물을 시청한 것을 인정하면서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특히 최근 BBC 코리아에서 버닝썬 사태를 재조명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시금 화제를 모았고, 용준형에 대한 비판도 한층 거세졌던 상황이다.

이런 용준형을 품고 축복을 부탁한 현아인 만큼 그도 덩달아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이는 무대 위 현아에게도 무반응으로 이어졌던 걸까.
누리꾼들은 "던이랑 사귈 때는 둘 다 이미지가 좋았는데 남자가 바뀌고 민심이 돌아섰다" "내가 민망할 정도로 반응이 없다" "피해자가 버젓이 있는 사건에 연루된 남자를 양지로 올린 장본인이니 억울해 하지 말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객들의 무반응 외에도 소극적인 현아의 무대 태도에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관해 누리꾼들은 "무대가 하나도 안 신난다" "현아가 춤을 대충 출 때는 있었지만 포인트 안무만큼은 항상 격하게 췄는데 이번에는 너무 몸을 사린다" "몸을 많이 사리는 게 임신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공교롭게 겹친 결혼 발표와 몸을 사리는 듯한 안무가 겹쳐 누리꾼들마저도 임신설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현아의 임신설에 관해 소속사 측의 입장을 들으려 수차례 문의했으나 응답이 없었다.
만약 임신이 아닐 경우에도 현아의 소극적인 무대는 결국 무성의한 태도였기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비록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 무대가 많이 흔들렸다고 전하기도 했지만, 백댄서들은 누워서 하는 안무까지 무리 없이 소화한 만큼 무대 상황이 문제될 정도는 아니었다는 반박도 있었다.
현아는 용준형과의 열애, 결혼을 발표한 이후 적잖은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오는 8월부터 뉴욕, 시카고, LA 등 북미 지역에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려 했던 현아지만, 최근 공연이 갑작스럽게 취소된 사실이 전해졌다.
이를 두고 해외 매체는 공연 취소 배경이 저조한 티켓 판매율이라고 전하기도 한 만큼 현아의 이미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무성의한 무대 위 태도와 관객들의 무반응까지 겹쳐 지금까지 쌓아온 '퍼포먼스 퀸'의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과연 현아가 이미지 타격 속에서 팬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삼청각에서 결혼한다.
사진=MHN스포츠 DB, 용준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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