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FC서울이 최근 트레이드 직전 일방적으로 입장을 뒤집은 울산 HD를 향해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서울은 23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발생한 트레이드 논란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놓았다.
최근 서울은 여름이적시장을 맞아 측면 수비수 이태석과 현금을 더해 울산 미드필더 원두재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했다.
양 구단의 트레이드 협상이 임박하면서 두 선수는 정들었던 팀에 작별인사를 남겼다. 특히 이태석은 울산에 집까지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갑작스레 떠나면서 팬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최종 협상 단계에서 트레이드를 철회했다.


이에 서울은 입장문을 통해 "사실상 최종 합의에 도달한 내용을 (울산이) 일방적으로 돌연 철회하면서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못했다"며 "선수 보강 노력이 중단되고 해당 선수 또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서울은 그러면서 "울산이 일부 언론에 전달한 입장문에서 공표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단순 변심으로 진행된 이번 계획 철회와는 전혀 다른 케이스"라며 "울산은 K리그 리딩 구단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리딩 구단 다운 행정력과 그에 합당한 역할, 책임 있는 구단으로 변모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서울은 "팬분들을 비롯한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2024시즌 더욱 하나로 뭉쳐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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