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그룹 뉴진스에 이어 배우 이영애도 영화 '골드핑거' 응원에 나섰다.

'골드핑거'는 홍콩 경제를 주무르는 거대 황금제국 카르멘 그룹의 수장 청이옌(양조위)과 그의 제국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유덕화)의 불꽃 튀는 대결을 담은 홍콩 느와르다. 

홍콩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스케일, 홍콩 주말 박스오피스 5주 연속 1위의 기록 등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배우 양조위, 유덕화가 '무간도' 이후 20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배우 이영애의 추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영애는 "오늘은 저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 한 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라며 '골드핑거'를 소개했다.

이어 "유덕화 배우는 제가 대학생 때 초콜릿 CF로 직접 만났다. 그때도 유덕화 배우가 홍콩 사대천왕으로 아시아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셨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카리스마 넘치고 멋진 연기를 보여주셨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악역으로 변신한 양조위 배우도 이번 영화에서 아주 열연을 펼치는 인상 깊은 장면들이 아주 많이 있다"라며 추천했다.

끝으로 "유덕화 배우 양조위 배우분들의 양보 없는 선악 대결이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라고 감상 포인트를 전하며 "홍콩 느와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영애와 유덕화의 인연에 앞서 그룹 뉴진스와 양조위의 인연도 화제가 됐다.

양조위는 지난해 뉴진스의 ‘Cool With You’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양조위는 배우 정호연과 호흡을 맞췄고, 출연료도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뉴진스는 지난 5일 '골드핑거' 응원 영상에 등장해 "저희와도 깊은 인연이 있는 양조위 배우님의 작품"이라며 영화 관람을 권하며 응원했다.

한국 스타들과의 인연으로 영화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골드핑거'다. 과연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영화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사진=메가박스중앙 제공, 뉴진스 ‘Cool With You’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