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11시 2회 방송 예정

(MHN 강동인 인턴기자) 배우 마동석이 직접 설계한 '아이 엠 복서'가 스포츠 예능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 tvN ‘아이 엠 복서’가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복서 90인의 도전 정신, 열정, 투지는 물론 킥복싱 명현만과 UFC 정다운의 빅 매치 등 도파민을 자극하며 지난 21일 닐슨코리아 기준 2.6%의 시청률로 케이블 채널 2위를 기록했다.

이에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문위원들과 연출 포인트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대한민국 복싱계의 내로라하는 이들이 자문위원으로 뭉쳐 마동석과 제작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 WBA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이자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유명우, 현 한국권투연맹 심의위원장이자 대한프로모션 대표이사 송남, 전 복싱 라이트급 국가대표이자 전국체육대회 4회 연속 우승자인 김지훈, 13년 차 슈퍼헤비급 국가대표이자 전국체육대회 4회 우승자인 김도현 그리고 전 복싱 국가대표 전력분석관 이병규가 참여했다.

또한 2011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 라이트플라이급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 아시안게임 라이트플라이급 금메달리스트 신종훈, 2011 및 2019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 헤비급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 아시안게임 라이트헤비급 은메달리스트인 김형규, 전 KBC 미들급 한국 챔피언 이규원까지 8명의 자문위원들이 마동석과 함께 한 팀으로 뭉쳐 활약한다.

링에서는 오직 자신과 상대 그리고 승패만이 결정되는 터. 이원웅 PD는 “그래서 복서들의 표정을 잘 담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웬만하면 방송에서 쓰지 않는 촬영 방식을 선택하기도 하고 선수들의 떨리는 호흡을 담기 위해 말도 안 되는 곳에 마이크를 설치하기도 한다"라며 '아이 엠 복서'의 특별한 촬영 방식을 설명했다.

이어 이 PD는 "생중계 중심의 복싱 시합보다 훨씬 표현력이 강한 복싱을 구현했다고 확신한다. 시청자분들에게 익숙한 종합격투기나 복싱 중계와 비교해서 보시면 얼마나 더 드라마틱하고 생생한지를 실감하실 수 있을 거다”라며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tvN ‘아이 엠 복서’는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2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아이 엠 복서',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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