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장건영 역 출연...캐릭터 스틸
오는 12월 24일 첫 공개

(MHN 장민수 기자) 최근 각종 사생활 이슈로 이미지 타격을 입은 배우 정우성이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본업에 복귀한다.

27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장건영 역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정우성이 연기하는 장건영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검사가 된 인물이다. 호탕한 웃음 속에 숨긴 끈질긴 집요함으로 국가의 예민한 사건들을 수사하던 그는 국가를 사업 수단으로 삼아 돈과 힘을 얻으려는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를 의심하게 되고, 그에 맞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냉철하고 진지한 면모와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순간을 담아냈다. 어두운 방 안에서 헤드셋을 낀 채 한껏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야외에서 땀에 젖은 얼굴로 단단한 눈빛을 발산하는 장면은 그의 무서운 집념과 입체적인 면모를 기대케 한다.

지난해 말부터 각종 사생활 이슈로 이미지 타격을 입은 정우성이다. 

모델 문가비가 그의 혼외자를 출산했으며, 정우성은 결혼은 하지 않지만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배우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만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작품은 사생활 이슈 이후 복귀작이다. 또한 정우성의 첫 OTT 시리즈 도전작이기도 하다. 과연 연기력으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디즈니+에서 오는 12월 24일 2개, 31일 2개, 2026년 1월 7일 1개, 14일 1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시즌2 또한 제작을 확정한 상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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