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홍동희 선임기자) 12월 연말 시즌을 겨냥한 웃음 폭탄이 개막 전부터 예매 차트를 평정했다.

오는 12월 1일 개막을 앞둔 연극 '마트로시카'(연출 최해주, 제작 극단 잡.담)가 2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공연 예매 사이트 'NOL티켓' 연극 부문 일간 랭킹 1위에 등극했다.

단순한 1위가 아니다. '마트로시카'는 예매율 12.3%를 기록하며, 2위 '고요한, 미행'(6.4%)과 3위 '늘근도둑이야기'(5.5%)를 약 2배에 가까운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렸다. 쟁쟁한 경쟁작들과 대학로 스테디셀러들을 제치고 독주 체제를 굳힌 것이다.

개막을 불과 4일 앞두고 나타난 이러한 예매 쏠림 현상은 "믿고 보는 배우" 윤제문, 정석용, 유용의 강력한 티켓 파워와 "배꼽 실종 B급 코미디"라는 확실한 장르적 매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보인다. 

제작사 극단 잡.담 측은 "개막 전부터 예매 랭킹 1위라는 놀라운 선물을 안겨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만큼,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본 공연에서 기대 그 이상의 웃음과 감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매율 1위를 질주하며 연말 극장가 흥행 최강자로 떠오른 연극 '마트로시카'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명보아트홀 3층 라온홀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NOL티켓,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등에서 가능하다.

사진=호라이즌웍스, NOL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