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MHN 권진아 인턴기자) ‘김 부장 이야기’가 절망 속에서도 발버둥치는 류승룡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22일 방송되는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는 하루하루 생존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김낙수(류승룡)의 희로애락 가득한 인생사로 매회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종영까지 4편을 앞두고 김낙수의 인생을 바꿔놓은 ‘김 부장 이야기’의 결정적 엔딩들을 짚어봤다.

그간 김낙수는 단 한 번의 승진 누락 없이 탄탄대로를 달리며 대기업 부장 타이틀까지 거머쥔 채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다음 해 임원 승진 확률 99.9%를 외치며 자신만만했지만 찰나의 오판으로 인해 회사에 비상사태가 걸리면서 김낙수의 입지도 위태로워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김낙수의 동아줄이나 다름없던 상무 백정태(유승목)마저 성난 목소리로 김낙수를 호출한 상황. 한시가 바쁜 와중에도 나름의 방식으로 예의를 차리려 애쓰지만 흐트러진 넥타이와 흔들리는 시선은 김낙수의 어지러운 심정을 짐작하게 했다.
이렇듯 2회에서는 진급 누락을 부르는 사고를 계기로 김낙수가 마주할 다양한 고비가 예고되며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IT 크리에이터와의 갈등을 가까스로 수습한 김낙수는 강제 인사발령 공지를 보고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때마침 백상무가 김낙수에게 전화를 걸어 둘만의 식사 자리를 제안, 심상치 않은 기색을 느낀 김낙수는 직접 영업을 뛰고 집으로 초대해 손수 식사를 대접한다.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쳤음에도 백상무는 이미 김낙수의 거처를 정한 상황. 김낙수는 “형이 나한테 어떻게 이래”라며 분노하다가도 혹여나 가족이 들을까 봐 울음소리를 죽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렇게 4회에서는 강제 인사발령 엔딩으로 서울을 벗어난 김낙수의 험난한 적응기가 예고된 바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8회에서는 억대 분양사기를 당해 빈털터리로 추락한 김낙수의 모습이 담겼다.
공장 직원들의 정리 해고를 진행하라는 본사의 심부름을 거절하고 스스로 명예퇴직을 선택한 김낙수는 가장으로서 다시 할 일을 찾아 다녔다. 그러나 어떤 회사도 전직 대기업 부장인 김낙수의 기대 수준을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이에 김낙수는 월세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 주인이 되기 위해 퇴직금과 대출을 이용해 무려 10억 5천만 원짜리 상가를 매입했다. 그러나 월 천 만원이라는 보장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김낙수의 기대와 달리 김낙수의 노후를 모두 털어 산 상가는 사실 속 빈 강정에 불과했다.
입점 성공 플랜카드 뒤로 텅 비어있는 상가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김낙수는 물론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생긴 김낙수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JTBC ‘김 부장 이야기’ 9회는 2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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