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WONHO), 첫 정규 '신드롬(SYNDROME)' 소개
지난 달 31일 앨범 발매

(MHN 유예빈 인턴기자) 가수 원호(WONHO)가 직접 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정규 앨범을 소개한다.
원호는 지난달 31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신드롬(SYNDROME)'을 발매하며 가요계 귀환을 알렸다.
'신드롬'은 사랑을 통과한 뒤 몸과 마음에 남는 반응을 추적한다. 템포, 톤, 보컬 결의 변화에 따라 감정의 굴곡을 그리는 구성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이프 유 워너(if you wanna)'는 '원한다면 지금 더 가까워지자'라는 직진 메시지를 담은 팝 알앤비(R&B) 트랙으로, 원호가 직접 작곡과 편곡에 참여해 탄탄하게 다져온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이 외에도 '펀(Fun)', '디앤디(DND)', '시저스(Scissors)', '앳 더 타임(At The Time)', '뷰티풀(Beautiful)', '온 탑 오브 더 월드(On Top Of The World)', '매니악(Maniac)', '베러 댄 미(Better Than Me)', '굿 라이어(Good Liar)'까지, 원호의 성장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총 10개의 곡이 수록됐다.

자신의 정체성과 음악성을 담은 첫 정규 앨범 '신드롬'으로 돌아온 원호가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을 직접 소개했다.
원호는 '신드롬'을 사랑의 흐름을 단계적으로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떠올리고 느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특히 일상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밝히며, 이번 앨번에서도 일상에서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으려고 했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여성 보컬 곡인 '펀'과 '굿 라이어'를 재해석하는 과정의 어려움도 고백하며 제작 과정을 진솔하게 답했다.
예전보다 자신감도 생기고, 음악적으로 더 깊어진 자신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마지막으로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공식 팬덤 위니들에게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하 원호 일문일답 전문
-데뷔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소감이 어떤가요?
정규 1집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 온 앨범인 만큼,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새 앨범 '신드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신드롬'은 사랑의 흐름을 단계적으로 담은 앨범이에요. 설렘부터 뜨거움, 그리고 잔잔한 여운까지 감정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을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
-'신드롬'을 앨범명으로 정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사랑이라는 감정은 누구나 겪지만, 각자가 떠올리는 사랑의 모습과 감정은 다 다르잖아요. 이 앨범이 그런 사랑의 증상들을 음악으로 담은 만큼 들으시는 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떠올리고 느껴주셨으면 해서 '신드롬'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타이틀곡 '이프 유 워너'는 어떤 곡인지,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요?
'이프 유 워너'는 원하는 마음이 생겼다면 주저하지 말고 다가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입니다. 가끔 마음이 막히고 답답할 때 들으면 자연스럽게 기분이 풀리고, 한 번 더 용기를 낼 수 있는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프 유 워너'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포인트 안무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강한 리듬과 에너지를 살린 퍼포먼스가 특징입니다. 다인원으로 구성된 안무라 무대에서 더 큰 에너지와 몰입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포인트 안무는 손가락으로 W 모양을 만들고, 힘 있게 몸을 움직이며 곡의 직진하는 분위기를 표현한 동작입니다.
-'이프 유 워너'를 포함해 총 4곡의 곡 작업에 참여했는데, 어떤 이야기와 감성을 담으려고 했나요?
일상에서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으려고 했습니다. '디앤디'는 스스로에게 거는 휴식과 보호의 메시지, '앳 더 타임'은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소중함, '온 탑 오브 더 월드'는 도시의 밤과 청춘의 자유로움, '이프 유 워너'는 직진하는 감정과 에너지를 담았습니다.

-10곡 중 특별히 더 애착이 가는 곡이 있는지, 그 이유는요?
'온 탑 오브 더 월드'가 지금의 저를 가장 잘 담고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춘의 순간과 자유로운 에너지가 그대로 담겨 있어요.
-곡 작업 시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는지,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
일상에서 영감을 많이 받아요. 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여행을 하면서 떠오르는 감정들을 바로 음악으로 옮기는 편입니다. 예전보다 하고 싶은 음악과 표현 방식이 명확해졌고, 새로운 시도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느낍니다.
-곡 작업을 비롯해 녹음, 포토,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준비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펀'과 '굿 라이어'는 원래 여성 보컬 곡이어서, 그 감정을 제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도전이었지만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색을 찾을 수 있었어요.
-새 앨범 '신드롬'을 한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한다면요?
'사랑'입니다. 사랑을 통해 생기는 모든 감정의 결을 음악으로 담아냈습니다.
-새 앨범 '신드롬'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이나 수식어, 또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이번 앨범명처럼 원호 신드롬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시도를 담은 만큼 '원호가 이런 음악도 하는구나' 하고 새롭게 느껴주시고 좋아해 주셨으면 합니다. 음악적으로 더 깊어진 부분과 확장된 스타일을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그 도전이 잘 전달되길 바라고 있어요.
-원호의 정규 앨범을 기다려온 위니(공식 팬덤명)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만큼 다양한 노래들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위니,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원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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