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3대 최다, 기아·메르세데스-벤츠·MINI 각 2대… 랜드로버 등 8개 브랜드 1대씩
‘올해의 차’ 10대·SUV 7대·유틸리티 1대·디자인 16대·퍼포먼스 7대·EV 8대 본선 확정

(MHN 이주환 기자)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에서 완성차·수입차 12개 브랜드 17대가 예선을 통과해 오는 내년 1분기 최종 심사 무대에 오른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8일 올해 1~6월 출시 신차 30대(1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반기 심사를 진행 결과, 이 가운데 12개 브랜드 17대가 본선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자동차가 3대로 가장 많고, 기아·메르세데스-벤츠·MINI 각 2대, 랜드로버·렉서스·볼보·BMW·캐딜락·KG 모빌리티·포르쉐·폭스바겐 각 1대씩이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매년 국내 출시 신차를 전반기–후반기–최종(1차 온라인·2차 실차평가) 네 단계로 평가해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심사 부문은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E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이며, 협회 소속 59개 언론사가 1사 1표로 투표한다.

선정위원회가 매월 발표하는 ‘이달의 차’는 전·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본선 직행(프리패스) 혜택이 주어진다.

부문별 본선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올해의 차

기아 더 기아 타스만, 더 기아 EV4 / MINI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 볼보 EX30 /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 KG 모빌리티 무쏘 EV / 폭스바겐 아틀라스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 아이오닉 9, 디 올 뉴 팰리세이드(Hybrid) (총 10대).

올해의 SUV

MINI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 볼보 EX30 /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 폭스바겐 아틀라스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 아이오닉 9, 디 올 뉴 팰리세이드(Hybrid) (총 7대).

올해의 유틸리티

기아 더 기아 타스만 (1대).

올해의 디자인

기아 더 기아 타스만, 더 기아 EV4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옥타(OCTA) /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AMG GT, 메르세데스-AMG CLE 카브리올레 / MINI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올-일렉트릭 MINI 쿠퍼 / 볼보 EX30 / BMW M5 /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 KG 모빌리티 무쏘 EV /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 폭스바겐 아틀라스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 아이오닉 9, 디 올 뉴 팰리세이드(Hybrid) (총 16대).

올해의 퍼포먼스

렉서스 The All-New LX 700h /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AMG GT / BMW M5 /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 디 올 뉴 팰리세이드(Hybrid) (총 7대).

올해의 EV

기아 더 기아 EV4 / MINI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올-일렉트릭 MINI 쿠퍼 / 볼보 EX30 / KG 모빌리티 무쏘 EV /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 아이오닉 9 (총 8대).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 타이틀을 놓고 완성차와 수입차 브랜드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더욱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진행하겠다”며 “올해의 차 심사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올바른 신차 정보를 충실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지·방송·통신사·온라인 매체·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언론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200여 명의 기자가 활동 중이다.

2010년 설립 이후 K-COTY 시상, 산업 심포지엄·세미나, 테크 투어, ‘자동차인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문화 확산과 언론의 전문성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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