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금윤호 기자) 경주한수원WFC 골잡이 문미라가 WK리그 17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지목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경주한수원 공격수 문미라가 2025 WK리그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미라는 지난 14라운드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MVP 트로피를 수상하게 됐다.

문미라는 지난 19일 세종스포츠토토와 원정 경기에서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결과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문미라는 WK리그 득점 경쟁에 합류하게 됐으며, 그의 활약으로 경주한수원은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문미라는 "송주희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동료 선수들이 믿어주고 도와준 덕분에 두 번째 MVP로 선정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팀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축구연맹은 17라운드 경기별 우수선수도 발표했다. 수원FC위민과 창녕WFC 경기에서는 결승골 이후 중원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권은솜(수원FC위민)이, 상무여자축구단과 서울시청의 경기에서는 왕성한 활동량과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준 최다경(상무여자축구단)이 각각 팀 내 MVP로 선정됐다. 

화천KSPO와 인천현대제철의 맞대결에서는 1골 1도움으로 공격을 주도한 천가람(화천KSPO)이 우수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경주한수원WFC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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