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조민서 인턴기자, 윤지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를 뒤이을 여자아이돌 신흥 여제는 누구일까?
지난 2016년 8월 8일 블랙핑크는 '휘파람'과 '붐바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8년 '뚜두뚜두'로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다. 이 곡은 K팝 걸그룹 뮤직비디오 중 최다 조회 수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2019년과 2023년에는 각각 첫 K팝 걸그룹으로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Coachella)'에 처음으로 K팝 걸그룹 헤드라이너와, 코첼라 역사상 첫 아시안 여성 아티스트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2022년 정규 2집 'Born Pink'는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 한복판에 블랙핑크의 이름을 새겼다.

그러나 데뷔 9년 차에 접어든 지난 2024년, 멤버들이 각자의 개인 활동에 집중하면서 블랙핑크의 단체 활동은 사실상 휴식기에 들어간 상태다. 이로 인해 K팝 업계는 ‘포스트 블랙핑크’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에스파, 하이브의 뉴진스와 르세라핌, 그리고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각각 차별화된 콘셉트와 음악성을 앞세워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SM은 ‘SM 3.0’ 체제 아래 에스파를 메타버스 기반 IP의 핵심으로 삼았다. 에스파는 오는 6월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해 EP 'Drama'로 첫 주 113만 장을 판매하며 3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아바타 세계관을 중심으로 게임, 웹툰, VR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가능한 구조는 소녀시대가 누리지 못했던 장기 수익 모델로 이어질 가능성을 안고 있다.


하이브는 극과 극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르세라핌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HOT'으로 초동 판매량 63만 장을 달성하며, 글로벌 투어 'Easy Crazy Hot'을 성곡적으로 시작했다.
반면,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으로 법적 공방에 휘말리며 활동이 중단됐고, 지난 3월 23일 홍콩에서 열린 ComplexCon 공연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러한 상황은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포트폴리오' 전략에 도전 과제를 안기고 있다.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하이브는 르세라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YG는 ‘제2의 블랙핑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베이비몬스터에 집중하고 있다. 정규 1집 'DRIP'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30위를 기록했고, 총 판매량 83만 장을 돌파했다.
글로벌 마케팅과 2025년 첫 월드투어에 한창인 YG는 블랙핑크 성공 공식인 '개별 콘텐츠 분산 출시'와 '명품 브랜드 협업'을 그대로 적용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현재의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오는 2027년쯤 블랙핑크의 글로벌 투어 무대를 잇는 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결국 단기간 내 시장 판도는 단일 그룹의 독주가 아닌, 세 그룹의 릴레이 경쟁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에스파는 강력한 음반 판매량과 탄탄한 팬덤 인프라를 갖췄고, 르세라핌은 글로벌 투어 규모를 확대하며 하이브 내 핵심 그룹으로 부상 중이다.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의 유산과 대중의 기대감을 발판 삼아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뉴진스는 지속 중인 법적 분쟁으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조속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2025년 연말쯤 '포스트 블랙핑크'의 주인공이 에스파와 르세라핌의 양강 구도로 압축되고' 베이비몬스터는 ‘다크호스’로서 틈새를 노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그룹으로 주목받을 지도 모른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 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을 개최한다. 지난 2023년 9월 투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진행되는 완전체 콘서트다.
고양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도쿄 등 총 10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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