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우승상금 7500만원
2월 3일 예선 개막

전기 우승자 김명훈 9단과 준우승자 강동윤 9단
전기 우승자 김명훈 9단과 준우승자 강동윤 9단

(MHN스포츠 김선우 인턴기자) 국내 개인전 최고 우승상금을 자랑하는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가 종합기전으로 돌아온다.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5 하나은행 바둑 SUPER MATCH'가 전기 대회에 M세대(1981년생~1996년생)와 Z세대(1997년생~2010년생)로 제한돼 있던 참가 자격을 없애고 종합기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대회 예선은 189명의 프로기사가 출전해 본선 티켓 12장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전기 우승자 김명훈 9단
전기 우승자 김명훈 9단

본선 진출자 12명은 전기 우승자 김명훈 9단과 준우승자 강동윤 9단, 랭킹 시드자 신진서·박정환 9단과 함께 16강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이어나간다.

대회는 6월까지 진행되며, 결승은 3번기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7500만원, 준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M세대와 Z세대의 연승대항전으로 열린 하나은행 첫 대회에서는 신진서 9단이 이끈 Z세대가 M세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으로 치러진 두 번째 대회에서는 Z세대 대표 김명훈 9단이 M세대 대표 강동윤 9단을 꺾고 MZ바둑 최강에 올랐다. 

종합기전으로 탈바꿈한 올해 세 번째 대회부터는 모든 세대가 출전해 우승컵을 두고 다투게 된다.

한편 '2025 하나은행 바둑 SUPER MATCH'의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40초로 진행된다.

 

사진=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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