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비상 계엄 선포로 중단됐던 '현역가왕2' 방송분에 관해 제작진이 입을 열었다.

4일 MBN '현역가왕2'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중단됐던 2회 방송분 편성 일정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지난 3일 방송 도중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대국민 담화가 편성되며 현역가왕2 2회 방송 도중 중단됐다"며 "이는 일주일 후인 10일 오후 9시 10분, 2회 방송이 중단된 부분부터 방송하기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10일 오후 계속되는 현역가왕2에서는 예선전 방출 4인방 명단과 함께 예선전 MVP가 공개된다. 이와 더불어 본선에 오른 30인의 현역들이 겨루는 1차전 1: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의 일부가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 경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4일 오전 1시 경 국회는 완전 무장한 계엄군의 진입 시도에도 본회의를 통해 비상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해 오전 4시 40분 경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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