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된 경제 지표에 대한 대응인 듯

(MHN스포츠 이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2일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밝혔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는 최근 악화된 경제 지표를 끌어올리고자 나온 수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 11월 28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0.2%p낮춘 2.2%로 조정했다. 당초 2.1%였던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0.2%p낮아진 1.9%로 하향했다.
윤 대통령은 거시 경제 개선과 양극화 타개 등을 위해 대응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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