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팬덤 "소속사 입장 지지...호날두 사례도 있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 재논의"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낳은 가운데, 팬들이 지지와 더불어 해명을 촉구했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정우성 갤러리에서는 성명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정우성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팬들은 정우성의 굳은 심지를 믿는 만큼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속사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례도 있는 만큼 대한민국이 개방적인 사고를 통해 대중문화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우성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유엔난민기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명예사절로 활동하면서 '난민에 대한 관심은 그냥 어려운 사람을 돕자라는 단순한 온정의 얘기가 아니라, 이 분쟁을 어떻게 하면 없애자고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라는 의사 표명인 것 같다'라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고 했다.
끝으로 "팬들은 정우성이 그동안 배우로서, 명예사절로서 쌓아 온 스스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장에서 소상히 해명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우성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당초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예정대로 참석"이라고 밝혔으나, 논란이 커지자 26일 "참석 여부를 재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바꿨다.

지난 24일 디스패치는 최근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린 문가비의 자녀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소속사에서도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누리꾼 사이 무책임하다며 비난이 쏟아졌다. 더불어 온라인상에서는 정우성이 일반인 여성과 1년 넘게 교제 중인 가운데 문가비와 관계를 갖고 출산했다는 주장도 제기되며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9일 개최된다. 정우성은 '서울의 봄' 이태신 역을 통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핸섬가이즈' 이성민, '탈주' 이제훈, '파묘' 최민식, '서울의 봄' 황정민과 경쟁한다.
사진=MHN스포츠 DB, 문가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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