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2024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의 열애설이 재차 불거졌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펜싱 국가대표 선수 구본길-승무원 출신 박주은 부부의 집들이 에피소드가 그려진 가운데 오상욱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오상욱은 이상형을 묻자 "키가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 예쁜 건 싫다. 걸크러시와 비슷할 수 있겠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스러운 게 좋다"라고 구체적으로 답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오상욱이 앞서 불거진 하루카 토도야와의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오상욱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누리꾼들은 하루카 토도야와 오상욱의 SNS 맞팔로우 상태, 댓글, 사진 속 커플 아이템 등을 근거로 들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 아니냐는 의심을 드러냈다.

또한 현재 오상욱의 이름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전 여자친구인 펜싱선수 홍효진부터 와이프, 하루카 등이 관련 키워드로 따라붙는다. 그만큼 오상욱의 열애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여자친구가 있다"고 당당히 밝힌 그가 열애 상대까지 공개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하루카 토도야는 2000년생의 한국과 일본 혼혈 모델로, 발레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오상욱은 1996년생으로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이후 잘생긴 외모와 실력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유튜브 '준호말고준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하루카 토도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