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5일 광복절 79주년
'덕혜옹주', '암살', '말모이', '동주', '귀향' 소개
(MHN스포츠 김성대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광복절이다. 올해 79주년을 맞았다. 일제강점기 아픔을 다룬 영화를 통해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덕혜옹주

지난 2016년에 개봉한 영화 '덕혜옹주'는 조선 26대 왕 고종의 막내 딸 덕혜옹주의 생애를 통해 일제강점기 조선 왕녀의 삶을 보여준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했으며, 손예진이 덕혜옹주 역, 박해일이 덕혜옹주를 지켜주는 김장안 역을 맡았다. 관객 수는 559만 명을 기록했다.
1912년 생인 덕혜옹주는 고종의 막내 딸로 고종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른 나이에 부친인 고종을 여의게 된다. 14세가 된 덕혜옹주는 일본 강제유학을 가게된다. 이후 고국으로 복귀하고 싶어하지만 많은 방해를 받아 복귀에 실패하게 된다.
심지어 광복이 돼도 덕혜옹주는 고국에 가지 못한다. 1962년이 돼서야 고국 땅을 밝게 된다.
암살

일제강점기 암살 작전을 소재로 한 '암살'은 2015년 개봉 당시 1,2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최동훈 감독이 연출했으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도 화제를 모았다.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김구(김홍파)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박병은)와 친일파 강인국이다.
이어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은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아 암살단의 뒤를 쫓는다.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보여준다.
말모이

지난 2019년에 개봉한 '말모이'는 1940년대 창시개명, 국어 및 국사 교육금지로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 속 우리말을 지키기 위한 과거 사람들의 정신과 노력을 보여주고 조선어학회 사건을 모티브해 제작됐다.
엄유나 감독 작품으로, 유해진, 윤계상 등이 출연했다. 최종 관객 수는 286만 명이었다.
일제강점기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한 주인공이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라져가는 우리말을 모으는 내용이다.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판수(유해진)는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다.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윤계상)이다. 판수는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다.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한다.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이 된다.
동주

이준익 감독의 '동주'는 일제강점기 시절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의 삶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일제강점기 한 집에서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윤동주(강하늘)와 송몽규(박정민)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시인을 꿈꾸는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두 사람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다.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어둠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윤동주 시인의 '서시', '참회록', '편지', '쉽게 쓰여진 시' 등의 시들은 교과서에 실린 만큼 일제강점기 시절 유동주의 정서를 잘 표현했고 작품성이 뛰어나다.
귀향

조정래 감독의 '귀향'은 1940년대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2016년 개봉해 358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정민(강하나)과 다른 소녀들의 마음 아픈 이야기를 나타낸다. 1943년, 천진난만한 열네 살 정민(강하나)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다.
정민은 함께 끌려온 영희(서미지), 그리고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기차에 실려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한다. 제2차 세계대전, 차디찬 전장 한가운데 버려진 정민과 아이들은 그곳에서 끔찍한 고통과 감당할 수 없는 모진 아픔을 겪게된다.
한편, '귀향'을 촬영하는 동안 배우와 스태프들이 많이 울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사진 = 영화 '덕혜옹주', '암살', '말모이', '동주', '귀향'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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