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권수연 기자) 바르셀로나 '초신성' 라민 야말이 역대 최연소 나이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FIFPro는 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올해의 FIFPro 월드 베스트 11의 명단을 공개했다.

FIFPro는 앞서 26명 후보 명단을 공개했고, 이후 전 세계 68개국 26,000명 이상 프로 선수 투표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발했다.

투표 방식은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우선 선발하고, 그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은 필드 플레이어 1명이 11번째 자리를 채우는 방식이다.

최종 명단은 3-4-3 포메이션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야말은 공격수 부문에서 2025 발롱도르 수상자인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야말은 이 월드 베스트 수상으로 종전 2018년 19세 나이로 선정됐던 음바페의 최연소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2007년생인 야말은 지난 2022-23시즌 바르셀로나 1군에 콜업되어 클럽 역대 최연소 라리가 데뷔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곧바로 빼어난 재능을 드러내며 주전으로 도약, 현재까지 115경기에 나서 29득점 33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2025-26시즌 현재는 총 8경기에 나서 3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야말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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