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가수 JK김동욱이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JK김동욱 고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고 전했다.

앞서 해당 누리꾼은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정치활동을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출입국관리법 제17조를 들어 JK김동욱을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건으로 고발했다.

이에 JK김동욱은 지난 17일 SNS를 통해 피고발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생애 첫 고발 당했다. 3일에 내가 대규모 집회를 개최? 잘못 쓴 거겠죠. 대한민국 집회에 수많은 중국인들이 출몰했던 거 다들 생생하게 기억하죠? 그분들은 다들 안녕하신가 모르겠다"며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저는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공연초등학교, 하계중학교, 대진고 2학년 자퇴 후 캐나다로 이민 갔다"고 밝혔다.

앞서 JK김동욱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내란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을 지지 의사를 피력해왔다.

지난 17일에는 윤 대통령을 체포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해체가 답이 아니라 법적 책임을 묻고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할 '저수지의 개들' 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사진=JK김동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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