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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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선우 인턴기자)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2부) 개막전에서 준우승했다.

김성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패러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스 클럽 골프 코스 앳 아틀란티스에서 열린 바하마 골프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했다.

전반을 버디 3개로 마친 김성현은 13번 홀(파4) 보기를 기록했지만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건지고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선두경쟁에 불을 붙였다.

연장전 끝에 동타로 경쟁하던 행크 르비오다(미국)가 버디를 잡아 우승, 김성현은 파에 그쳐 준우승했다.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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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으로 개막전 성적을 낸 김성현은 이번 경기 4라운드 내내 준수한 컨디션을 자랑했다. 

김성현은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입성해 루키 시즌 페덱스 포인트 83위로 안정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해 가을시리즈에 부진하며 최종 페덱스랭킹 130위로 추락해 PGA 출전권을 잃었다.

콘페리 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겐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같은 대회에 출전한 노승열은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15위, 이승택은 합계 7언더파로 공동 39위에 올랐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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