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곤 5단 "어린이 선수들의 향후 행보 기대"

(MHN스포츠 김선우 인턴기자) 한국이 한중일 어린이 연승전 2025 SG골프 어린이 세계 바둑 최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9일 유하준이 마지막 7국에서 중국의 샹위쩌에게 패하면서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2025 SG골프 어린이 세계 바둑 최강전 대회는 아산시에 있는 에스지아름다운골프앤리조트에서 지난 6일부터 4일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한중일을 대표하는 각국 어린이 3명(2014년 이후 출생)을 초청해 연승전 방식으로 열렸으며, 제한시간 1시간과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선수팀에는 어린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하준(대통령배), 김정현(대통령배), 박준우(일요신문배)가 출전했다.

해설을 맡은 김효곤 5단은 "대국장의 중압감을 이겨내는 어린이 선수들이 대단하다"라며 "어린이 선수들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이번 대회를 평했다.

대국 종료 후 현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SG아름다운골프&리조트 신선균 이사와 K바둑 임설아 전무가 참석했다.

한국팀의 김효정 단장은 "앞으로 이 아이들이 커서 바둑계를 이끌어나갈 친구들"이라며 선수들의 기량을 평했다.
 

사진=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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