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관광 활성화와 내수 경기 진작에 역할"

(MHN스포츠 이준 기자) 당정이 올해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월)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협의했다.
8일 여당인 국민의힘과 정부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임시 공휴일 지정 방침을 알렸다. 법적 절차에 따라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통해 최종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직장인은 주말과 설날 연휴 등을 포함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를 쉴 수 있으며 31일 연차를 사용한다면 2월 1~2일 주말까지 이어 쉴 수 있다.
이날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관광 활성화와 내수 경기 진작, 국민 휴식, 삶의 질 개선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명절 연휴 확대를 통해 교통량도 분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따뜻한 설 연휴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9월 25일 "국민의 휴일이 하루 늘면, 월 국내 여행 횟수가 약 390만 회 증가하고, 월 국내 여행 실질 소비액은 4635억 원 증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23년 10월 2일(추석 연휴 사이)과 2024년 10월 1일(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바 있다. 이에 2023년에는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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