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 블랙핑크(BLACKPINK) 로제가 눈물 속 고민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11일 tvN 수요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72회가 방송하는 가운데, 이날 출연하는 로제의 에피소드가 선공개됐다.

로제는 "사실 브루노 마스도 한국에 같이 와서 유퀴즈에 초대해 출연하기로 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비자 문제 때문에..."라고 아쉬움을 표했고, 이에 유재석은 "비자 때문에...? 아니 그거 어떻게 되는 건데"라고 격분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전화 통화 연결을 시도했고, 이를 지켜본 조세호는 "근데 (브루노 마스) 번호가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로제는 "가족들한테 어렸을 때만큼 이야기도 제 이야기도 안 하고 감정도 많이 숨겼던 것 같다"며 "요새 느끼는 건 이렇게 바쁘게 살다가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못 보내 후회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앞서 로제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유퀴즈' 272회는 지난 4일 오후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전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돌연 비상 계엄령이 선포돼 연예계에도 여파가 번지면서 결국 결방했다.

한편, 11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하는 '유퀴즈' 272회에는 로제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지키는 '멍벤져스' 벤지(폭발물 탐지견), 맥스(전자 기기 탐지견), 아미고(마약 탐지견)을 비롯해 족집게 기상학자 김해동 교수도 함께 출연해 에피소드를 꾸밀 예정이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