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대한민국 연말이 정치적 이슈로 점철된 가운데, 3년 만에 돌아오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이에 굴하지 않고 사회적, 문화적 반향을 예고했다.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 황동혁 감독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21년 공개된 뒤 현재까지 누적 시청 시간 22억 시간을 돌파한 것에 이어 비영어권, 아시아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 수상뿐만 아니라,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등 다수 수상 기록을 추가한 '오징어 게임'은 새로워진 게임과 확장된 스토리를 예고하며 돌아온다.

이전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시즌2는 시즌1 엔딩 이후 기훈의 여정을 담는다. 이 게임을 누가 벌였는지를 찾아내 이 게임을 멈추려 하는 노력들. 그와 더불어 이를 막으려 하는 프론트맨의 노력들이 담긴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전 시즌과의 차별점으로 황 감독은 "시즌1에서 잠깐 소개됐던 게임 지속 여부 찬반 투표 제도가 시즌2에서는 본격적으로 매 게임마다 진행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투표를 현실적으로 연결지어 생각해 보면 재밌을 것"이라며 "새로운 게임도 많이 등장하는데, 이를 보는 재미도 있다"고 귀띔했다.
그리고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로 황 감독은 "전 세계가 점차 갈라지고 분열되는, 서로가 서로에게 선을 긋고 적대시하는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국가, 사회 내 갈등뿐만 아니라 전쟁 등 이런 인간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실과 오징어 게임2 스토리가 닮았다고 생각하실 것"이라며 "주변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전 시즌이 글로벌 인기를 누린 것에 관해 황 감독은 "늘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었는데, 참 미스터리한 것 같다. 마음 속으로는 여전히 저도 왜 성공했는지 되묻고 있다. 무엇보다도 말도 안 되는 게임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고, 이야기가 단순히 끝나는 것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사회와 연결되는 지점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남아 있지 않나. 이 덕분에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게 아닌가 싶다"고 성공 요인을 짚었다.
그러면서도 황 감독은 "세팅 자체는 전과 달라지지 않았지만 신경 썼던 건 시즌1을 사랑해 주셨던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공간을 보여주면서도 새로운 것들을 더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세트도 마찬가지지만 유니폼, 숙소의 모습도 비슷하지만 조금 달라진 비주얼을 선보였다. 시즌1 시그니처 음악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편곡을 거쳐 새로운 느낌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시도했다"고 연출 방향을 밝혔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는 기존 출연자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에 이어 새 출연자인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조유리, 원지안 등이 합류했다.
오징어 게임 우승 후 다시 한번 돌아온 이정재는 "기훈의 감정이나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기훈이 아예 다른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목표가 뚜렷해진 인물로 변화했다. 반드시 게임을 멈춰야겠다는 일념으로 수년간 딱지맨을 찾아다닌 결과 다시 한번 게임장에 들어가게 됐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한 이정재는 "시즌2다 보니 새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저만큼 시청자분들도 기대하실 것 같다. 촬영하다 보니 시즌1 때 독특하고 좋다고 생각했던 요소들을 시즌2에서도 잘 표현하는 것이 먼저겠구나 생각했다. 무언가를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 오히려 욕심으로 다가와서 시즌1의 요소를 많이 녹이려고 했다. 이런 요소가 충분히 담겨 있는 시즌2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론트맨으로 다시 돌아온 이병헌은 "시즌1 프론트맨은 게임을 총괄하고 진행하는 기능적인 역할로 존재했다면, 시즌2에서는 프론트맨의 전사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왜 게임에 참여하게 됐는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은 한국적인 소재, 놀이들이 주를 이루지만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았던 건 어느 나라 사람이든 함께 느낄 수 있는 보편적 정서 때문이 아닌가 싶다"며 "이야기의 전개가 상상을 초월하고 예상이 불가한 상황이 연속되기 때문에 자극적인 부분도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다만 시즌2는 어디서 놀랄지 미리 예상할 수 있어 충격은 덜 할 수 있겠지만 보편적인 정서만큼은 더 많은 스토리로 여전히 강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시즌2에 새롭게 참가한 임시완은 "코인 투자 전문 유튜버로 활동하지만 코인 사기에 연루되며 구독자에게까지 피해를 입힌 뒤 빚쟁이 신세로 도망치는 명기 역"이라고 배역을 설명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1에 열렬한 팬심을 드러냈던 임시완은 "굉장히 재밌게 봤던 시청자, 팬의 입장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과 동시에 실제 오징어 게임을 하게 된 것이 아닌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세트장을 처음 접하고 영희를 처음 만났을 때의 그 감정이 여전히 남아있다. 실제로 영희 목이 돌아가는 모습도 저한테는 전율이 일어나는 부분이었다. 여러모로 감회가 컸던 작품"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해병대 출신이라 떠벌리고 다니면서도 넉살 좋은 성격을 가진 대호 역으로 분하는 강하늘은 캐스팅 당시 반응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먼저 배역에 관해 강하늘은 "촬영 내내 에너지가 넘쳤고, 넉살 좋고 친화력이 과한 친구다. 게임을 해봤다는 기훈의 말을 듣고 형님으로 모시게 되는 인물"이라며 "다만 스틸 속 경례는 정배(이서환)에게 하는 건데, 정배와의 케미를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하늘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왜 나한테?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었다. 이런 마음으로 감독님과 미팅을 가진 뒤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저 질문을 까먹고 나올 정도로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프론트맨의 동생으로, 시즌1에서 총을 맞고 바다에 떨어졌던 위하준. 그는 "감사하게도 준호가 살아나서 시즌2에 함께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다. 시즌2에서 준호는 처참한 상황을 목격한 뒤 형사로서,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 형을 찾고 진실을 파헤치며 게임을 멈추기 위해 어떻게 간절하게 달려나가는지를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을 역으로 새로 합류한 박규영은 "노을을 관통하는 가장 큰 감정은 딸을 잃어버렸다는 죄책감, 딸을 찾아야 한다는 집념이다. 북에 있는 딸을 찾으려 돈을 얻기 위한 노을의 활약을 작품을 통해 만나주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진욱은 "캐릭터가 평범할 수 있겠지만 혈액암에 걸린 딸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게임에 참가하게 됐다. 정말 안쓰러운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예고편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박성훈은 트랜스젠더 현주 역으로 분한다. 그는 "트랜스젠더고, 성확정 수술비가 부족해 돈을 벌려고 게임에 참가하게 됐다. 다만 용감하고 리더십이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시즌2에 현주를 통해 성소수자 캐릭터를 도입한 것에 관해 황 감독은 "시즌1에서도 참가자 중 마이너에 속하는 분들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소외 받는 외국인 노동자 알리 캐릭터가 있었는데, 시즌2에서도 이런 마이너한 인물을 다시 등장시키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현주가 시즌2 인물들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인물이 될 것 같다"고 관심을 독려했다.

이어 용식 역으로 새로 합류한 양동근은 "용식은 도박 빚에 시달리다 게임에 참가했는데 생각하지도 못했던 엄마를 만나게 된다. 게임장 안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동근과 부녀 관계로 분하는 강애심은 "도박 빚에 허덕이는 철부지 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했다. 적극적이고 활달하면서 가정을 지키겠다는 K맘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소개를 이어갔다.

시즌1에서 기훈의 친구 정배 역으로 분했던 이서환은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적어지지 않나. 기훈이 하나밖에 없는 친구였는데 3년간 연락이 없어 외로워 하다가 게임에 참가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임시완과 특별한 관계를 예고한 조유리는 "잘못된 투자 정보로 거액의 빚을 지게 된 뒤 게임장에 들어섰고, 여기서 전 남자친구 명기를 만나게 된 준희 역으로 분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오징어 게임' 시즌2에는 다소 젊은 배우들의 라인업이 눈길을 끄는 만큼, 캐스팅에 관해 황 감독은 "시즌1을 쓸 때만 해도 코로나19 전이었는데, 사회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빠르게 실패를 겪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어느 정도 나이가 있을 만한 분들이 빚을 지는 거라 생각했다"며 "그러다 코인 열풍이 일어나고, 계층 이동의 길이 막히면서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닌 주식, 코인 투자로 일확천금의 꿈을 가진 청년이 많아진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이런 젊은 세대의 문제를 담아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대규모로 젊은 참가자를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콘텐츠 공개를 앞두고 최근 벌어진 비상 계엄 등 정치적 이슈에 관해서 황 감독은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어느 누구든 계엄 발표를 믿을 수 없었고, 새벽까지 잠을 안 자고 상황을 지켜봤었다. 탄핵안 의결 과정도 지켜봤는데, 국민이 잠을 못 자고 거리로 나가야 하고, 이런 우울감으로 연말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불행하고 화가 난다. 어떤 시국으로든 하야든, 탄핵이든 하루빨리 책임을 지셔서 행복한 연말을 국민에게 돌려주셨으면 좋겠다. 오징어 게임2가 이런 시국에 공개되는 것도 운명이겠지만 이 작품을 보시면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말도 안 되는 갈등과 연결되는 지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다.
한편, 넷플릭스 새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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