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3x3농구연맹(KXO)이 세계 무대에서 코트를 누빌 3x3 선수를 모집한다.

KXO는 "오는 30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2025 KXO 3x3 밸리데이티드 팀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선발전은 국제농구연맹(FIBA) 3x3 프로서킷(월드투어, 챌린저)을 목표로 국내외 3x3 대회에 출전하는 전문 3x3 선수 선발을 위한 자리다.

현재 한국의 FIBA 3x3 국가랭킹은 남자 60위, 여자 74위로, 아시아에서도 15위권 밖에 밀려나 있다. 이는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FIBA 3x3 프로서킷에서 제대로 활동하는 한국 국적 선수가 없어 벌어진 상황이다.

이에 KXO는 한국 3x3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2025년부터 FIBA 3x3 프로서킷에서 활동할 전문 3x3 선수를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KXO는 오는 20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 뒤 30일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선발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으로는 국적에 상관없이 20세 이상 29세 이하의 선수의 지원이 가능하며, 최종 합격 선수에게는 연봉 지급, 국내외 대회 참가 비용 전액 지원, 상금 획득 시 선수단 균등 지급, 훈련 지원 등의 파격적인 조건의 계약이 주어진다.

2025 KXO 3x3 밸리데이티드 팀 선발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KXO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용 확인이 가능하며, 서류 접수는 오는 20일 마감 예정이다. 

 

사진=한국3x3농구연맹(K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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