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아시아 파빌리온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스물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스물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비엔날레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아시아 파빌리온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해당 방문은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앞두고, 아시아 국가 전시장을 방문해 글로벌 문화 중추국가로서의 지속 성장에 관심을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0주년을 맞이한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1955년부터 개최된 이후 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광주가 문화 도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는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본 전시와 함께 해외 국가 및 문화예술기관 주체로 국가관을 조성하는 파빌리온 전시가 개최된다. 특히 파빌리온 전시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인 22개국 9개 도시·기관이 참여해 총 31개의 파빌리온을 선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특히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앞두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 아시아 국가들의 전시관을 방문해 아시아 문화예술 및 교류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광주비엔날에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2027년까지 1181억 원을 투입해 비엔날레 전시관을 신축하고, 국내외 홍보 강화 및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2년마다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국제 미술전으로, 오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개최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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