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언론회...'목사 아닌 친북 활동가' 의혹 제기"
최재영 목사의 과거 행적과 몰카 사건을 문제 삼으며, 그의 목사직과 북한 관련 활동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가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MHN스포츠 이준 기자)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는 최근 영부인 함정 몰카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재영 목사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제기했다.
언론회는 13일 발표한 논평에서 "최 목사가 어느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현재 속한 교단이 어디인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며, "많은 목회자들이 그를 가짜 목사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최 목사의 행적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며, "그가 1995년 도미 후 2018년 한국에 들어와 목사로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보여왔다"고 비판했다. 특히 국가보안법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2020년 문재인 정권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의 활동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최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접근해 선물을 주는 장면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2023년 12월 말에 유튜브 방송에 공개한 점을 언급하며, "그의 행동은 목사로서의 기본적인 태도를 결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언론회는 이어 "그가 북한의 전승절, 태양절 행사에 참석하며 북한을 옹호하고 반미주의 활동을 벌였다"며, "그의 행적을 볼 때 목사라기보다는 친북 활동가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언론회는 최 목사가 북한 통일전선부의 주요 인사들과 접촉한 사실도 언급하며, 그의 행위가 목사의 직분과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언론회는 "최재영이 목사라는 신분으로 인해 한국교회 전체가 조롱받고 있다"며, "그가 속한 교단을 명확히 밝히고, 최소한의 양심을 가지고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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