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토크쇼 출연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프리스타일 토크쇼를 만날 수 있게 됐다.

7일 현대카드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하 '다빈치모텔')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빈치모텔'은 오는 9월 27~29일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바이닐앤플라스틱, 언더스테이지, 뮤직 라이브러리, 스토리지, 아트 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사흘 동안 아카데믹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아이콘들이 토크와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첫날에는 배우 김신록을 비롯해 드래곤포니, 기리보이, 박정현 셰프 등이 참석한다.

또한 둘째 날에는 비, 장범준, QWER, 노홍철, 선우정아 등이 참석하며 셋째 날에는 선미, 자이언티, 더콰이엇, 창모, 안재홍, 볼빨간사춘기 등이 공연을 수놓는다.

라인업 중 눈길을 끄는 건 첫째 날로 예정된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토크쇼다.

민희진 대표는 오는 9월 27일 오후 9시부터 10시 40분까지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을 주제로 토크쇼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민희진 대표의 '프리스타일'은 하이브와 내홍을 겪던 당시 기자회견이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따라다니던 수식어다.

민 대표는 지난 4월 하이브로부터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 사실을 확인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했는데, 민 대표는 법률대리인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이날 민 대표는 통상적인 기자회견의 분위기를 깨고 거친 표현 등을 사용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 모습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며 누리꾼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이후 민희진 대표는 지난 5월 하이브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해임 위기에 직면했으나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막는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인용되면서 해임을 피했다.

하지만 어도어 주요 경영진이 해임되면서 빈자리는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민희진 대표가 참석하는 '다빈치모텔' 예약권 구매는 오는 13일 현대카드 선구매가 진행되며, 14일 일반 구매가 진행된다.

 

사진=현대카드,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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