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신이슬이 인천 신한은행으로 내줬지만 베테랑 포워드 김단비는 붙잡는 데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자유계약선수(FA) 김단비와 계약기간 2년 연봉 총액 1억 2,00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단비는 2011년 우리은행에서 프로 데뷔한 뒤 하나은행을 거쳐 2020년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해 김단비는 주전 포워드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김단비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16경기 출전에 그쳤고 평균 3.5득점, 2.63리바운드, 0.8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재계약을 통해 삼성생명과 다시 한 번 함께하게 된 김단비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저에게 믿음을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선수들과 함꼐 힘을 모아 다음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용인삼성생명블루밍스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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