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위험군 선별…신용회복위원회 통해 재정상담도 지원

(MHN 엄민용 선임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8일부터 경륜·경정 이용자의 과몰입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과몰입 예방 캠페인 및 교육은 고객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우선 선제적 과몰입 예방을 위해 최초 온라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책임도박 지침(가이드라인)을 안내한다. 또한 기존 이용 고객들에 대해서는 경륜·경정 희망길벗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상담사들과 공동으로 자가 진단 선별검사(CPGI)를 실시해 과몰입 위험군을 선별하고, 기초면접 상담과 심층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용회복위원회와 연계해 재정상담도 지원하며, 이후 희망길벗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도 받을 수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희망길벗 관계자는 “과몰입은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과몰입 예방 활동으로 경륜·경정을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8일 광명스피돔에서부터 시작한 이번 과몰입 예방 캠페인 및 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경륜·경정 각 본장과 장외지점 등 전 영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희망길벗은 과몰입 예방·상담·치유·사후관리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센터로, 이용을 원한다면 전화(080-646-5000)나 방문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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