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공연예술 통합브랜드 첫 시즌 성공적 안착, 서울 전역 116개 행사
9,549명 예술인 참여, 56만명 관람… 2026년엔 200개 작품-70일 확대 예정

(MHN 이권우 인턴기자) 서울의 가을을 예술로 물들인 ‘서울어텀페스타’가 56만 관객과 함께 첫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026년 글로벌 공연예술도시로 도약을 준비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가을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축제 ‘2025 서울어텀페스타(Seoul Autumn Festa)’가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울어텀페스타’는 가을철 서울 전역에서 활발히 열리는 순수공연예술 축제와 공연 정보가 제각각 전달돼 주목도가 약했던 여건을 개선하고, 국내외 관람객에게 서울의 공연예술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선보인 예술축제 브랜드다.

출범 원년인 올해는 공식 기간인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2일에 더해 보다 많은 예술현장의 참여를 위해 프리 기간인 9월 1일부터 10월 3일과 포스트 기간인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확장해 운영했으며, 총 9,549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116개의 공연과 축제가 서울 전역에서 펼쳐졌고 56만 여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았다.
‘서울어텀페스타’는 서울의 다양한 공연예술 활동이 개별적인 홍보로 관람객에 정보 도달의 한계와 주목도가 분산된다는 예술현장의 의견에서 출발했다. 지난 7월, 재단은 예술계의 의견을 실효성 있게 반영하고자 민관 협의체인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추진위원회에는 순수공연예술 장르의 예술인, 민간 예술 협단체, 국-공립 기관 등 주요 관계자 145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 의견 수렴과 자문을 거쳐 사업을 계획했다.

또한 공연예술 발표가 집중되는 가을철에 주목해, 공연예술을 서울의 가을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조명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관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시 브랜드 구축을 주요 전략 방향으로 삼았다.
축제의 개최를 알리는 첫 시작으로, 지난 10월 4일 서울광장에서 진행한 개막행사는 국내외 관람객 1만 여명이 참여했다. “공연예술로 가득한 서울의 가을”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8편의 작품과 글로벌 공연예술 중심도시 서울 선포식을 진행해 서울의 순수공연예술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올해 ‘서울어텀페스타’에 참여한 116개의 공연-축제 정보가 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객에게 더 넓게 닿을 수 있도록 전방위의 통합 홍보를 추진했다. 온라인에서는 ‘서울어텀페스타’ 누리집을 신규 오픈해 통합 정보를 제공했으며,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관객층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추천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8명의 예술인이 릴레이로 참여해 순수공연예술의 의미를 전하는 ‘어텀 브릿지 캠페인’, 시민이 자신의 공연예술 취향을 알아보는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누적 조회수 114만 회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16개 참여사업을 관심사-연령대-공연 성격 등에 따라 주제별로 큐레이션해 온라인 뉴스레터로 배포하여 시민의 관람 선택 편의를 높였다.

오프라인에서는 도심권 2곳에 통합정보센터를 운영해 내-외국인 방문자를 대상으로 사업기간 중 진행되는 공연 및 축제 정보를 안내했으며, 서울 내 5개 권역별로 공연장 인근 F&B 업체와 협력 캠페인을 운영, 해당 권역 생활권 내 공연 정보를 확산했다. 시민의 일상 속 정보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매체 홍보도 병행했다.
서울시 공공 홍보매체와 민간 옥외전광판을 적극 활용해 공연-축제의 홍보물을 2천만 회 이상 노출했다. 지하철 역사와 버스 정류장, 택시 전광판 등의 교통수단과 병원, 편의점 3,500개소 등 생활밀착형 매체를 통해 시민 접점을 넓혔으며, 세종문화회관, 블루스퀘어 등 공연장과 영화상영관 1,000여 곳 등 예술 애호가층 대상으로도 홍보에 힘썼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정보 제공도 확대했다. 영문 리플렛 1만 부를 김포-인천공항 안내소와 서울 시내 관광정보센터 15개소에 배포하고,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비짓서울(Visit Seoul)’ 누리집과 SNS 채널에 관련 정보를 지속 홍보했다.
또한 미래 관객 개발을 위해 시민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시민예술학교’ 가을시즌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0~23세 청년에게 문화관람비를 지원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와 참여 작품을 연계해 청년층의 공연 관람을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이 순수공연예술을 경험하고 예술단체를 응원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병행해 5천6백만 원 이상의 티켓 판매 성과를 거뒀다.

1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는 올해 성과와 차년도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2025 서울어텀페스타 관계자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어텀페스타 출범 초기부터 민관 협력 기반을 함께 다져온 류재준 예술감독(서울국제음악제), 강선숙 이사장(한국여성연극협회)을 비롯한 28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된다. 또한 예술현장 응원과 관심을 꾸준히 이어온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아이수루 부위원장과 김규남, 김형재 의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서울어텀페스타’가 더욱 확대된다. 내년 시즌은 오는 2026년 9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70일간 진행하며, 개막행사는 9월 19과 2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대규모로 개최해 가을철 서울을 대표하는 순수공연예술 축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공연예술 작품-축제도 200개 내외로 늘리고, 해외 우수작품 초청도 예정돼 있다.

대학로극장 쿼드,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연극센터 등 ‘대학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공연예술계 대표작품을 선보이고 교류 기반을 강화해 공연예술 생태계를 지원한다. 또한 관람객 개인기부와 기업후원을 통한 티켓 나눔 등 예술현장이 실질적 체감할 수 있는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5년 서울어텀페스타가 서울의 다양한 공연예술을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면, 내년은 글로벌 공연예술 무대로의 확장을 위한 본격화 단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가와 시민, 세계와 서울의 가을을 잇는 지속가능한 공연예술의 장으로 만들어 서울의 얼굴을 바꿔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26년을 ‘글로벌 공연예술 도시 서울’ 원년으로 삼고, 서울어텀페스타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어텀페스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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