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과 59승 차, 레이커스 정규 시즌 잔여 경기와 일치
은퇴 없이 다음 시즌까지 뛴다면 1위 노려볼만해

(MHN 조건웅 인턴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또 하나의 역사적인 기록을 작성했다.
NBA는 지난 8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상대로 거둔 승리로, 르브론은 NBA 정규시즌 통산 1,015승을 달성하며 로버트 패리시(1,014승)를 넘어 이 부문 단독 2위에 올랐다. 현재 최다승 기록 1위는 1,074승을 기록한 카림 압둘-자바다.
르브론과 1위 간의 격차는 59승이며, LA 레이커스의 이번 시즌 남은 정규시즌 경기 수도 정확히 59경기다. 시즌 내내 결장 없이 출전한다는 전제하에 이르면 다음 시즌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이날 르브론은 40세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 막판 결정적인 3점슛과 중거리슛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여전히 리그 정상급 선수임을 증명했다.
또한 르브론은 현재 정규시즌 통산 득점 1위를 포함해 야투, 어시스트, 3점슛, 출전 경기 수 등 대부분의 주요 부문에서 NBA 역사상 톱10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NBA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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