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MHN 김수안 인턴기자) 가수 한로로가 청춘의 사랑과 연대의 가치를 전하는 문학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일, 'Z세대 록스타' 한로로(HANRORO)가 제12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에서 '올해의 콘텐츠'를 수상했다.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는 출판계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와 신인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창작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로로의 첫 소설 '자몽살구클럽'이 올해의 콘텐츠로 선정되며 의미를 더했다.

한로로는 지난 7월, 세 번째 EP와 동명인 첫 소설 '자몽살구클럽'을 출간하며 정식 작가로 데뷔했다. 소설은 각기 다른 비밀을 간직한 여중생 4명이 '자몽살구클럽'이라는 동아리에서 만나며 겪는 성장과 우정, 연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간 가사를 통해 불완전한 청춘들에게 연대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던 한로로는 '자몽살구클럽'을 통해 자신의 세계관을 문학적으로 확장했다.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와 감성적인 세계관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한로로는, 음악과 문학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평가를 반영하듯 한로로의 첫 소설 '자몽살구클럽'은 지난 11월 26일 제12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올해의 콘텐츠’로 선정, 지난 2일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서 한로로는 "올해의 콘텐츠 부문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자몽살구클럽은 아이들이 마주한 현실과, 그 속에서 서로를 붙들며 살아내려는 순수한 연대를 진심으로 담아낸 작품"이라며 "이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고민해 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책과 음악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음악과 문학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이어갈 한로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사진=어센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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