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마권 운영위원회’ 1기 마무리 … 2월 중 차기 위원회 구성

(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최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 전자마권 운영 점검위원회 회의를 열어 전자마권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적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자마권 운영 점검위원회’는 온라인 발매의 정식 운영 실적을 격월로 점검하고, 고객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주요 현안을 제언하는 기구다.
이번 ‘전자마권 운영 점검위원회’는 차기 위원회 구성에 앞서 2025년 전자마권 운영 계획, 전자마권 실적 점검 및 평가, 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투명성기구 유한범 공동대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조윤오 위원 등 외부 전문가를 비롯한 위원 9명이 참석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모바일 앱 ‘더비온’의 아이폰 서비스 시행 ▲정보 보안 조치 실적 ▲영남 대면등록센터 개설 ▲온라인 불법경마 단속 등이 논의됐다. 끝으로 위원회는 지난해 전자마권이 건전화 정책에 부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평가하며 위원회 1기 운영을 마무리했다.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전자마권 서비스가 건전한 발매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문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경마문화 확산과 디지털 기반의 고객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월에 전자마권 발매 개시 두 번째 해를 맞아 ‘전자마권 운영 점검위원회’(이하 위원회) 2기를 구성한다. 한국마사회는 전자마권의 체계적인 운영과 개선을 위해 차기 위원회를 구성해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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