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권,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피에르 역
"쉼 없이 달리느라 지쳐...피에르 외로움, 저와 딱 맞더라고요"
"예측 불가 신선한 음악...고급스러운 작품이에요"
"삶에 대한 희망 전하고파...위로받으셨으면"
[MHN인터뷰①] '코멧' 하도권 "더 늦으면 못 돌아올까봐...매일 10시간씩 연습했죠"에 이어서...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연주도 연주지만, 하도권의 무대를 보면 특히나 섬세한 감정 연기와 깔끔한 노래 실력이 돋보인다. 복귀를 앞두고 절치부심 준비한 노력도 컸지만, 무엇보다 캐릭터에 대한 공감이 그의 연기를 빛나게 해주고 있는 것 같다.
"돌이켜보니 6-7년을 쉼 없이 달려왔어요. 너무 행복했고 좋았는데 좀 말라가고 있었던 것 같아요. 작년 말쯤에 내가 좀 지쳤구나 알게 됐고, 그런 와중에 대본을 보니 피에르가 가진 외로움, 결핍 등 감정이 저와 딱 맞더라고요. 마지막에 '그레이트 코멧'이라는 넘버 부를 때 위로가 돼요. 작품 하면서 에너지 충전받는 느낌이라 좋았고 더 사랑하게 됐어요."

'그레이트 코멧'은 무대와 객석, 연주자와 배우의 경계를 허문 혁신적인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음악 역시 마찬가지다.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탈피한 독창적인 멜로디를 갖췄다. 하도권 역시 작품의 음악에 한껏 매료됐다고 전했다.
"굉장히 신선했어요. 클래식을 전공해서 그런지 음악을 들으면 뒤를 어느 정도 예측하게 되거든요. 근데 이건 한 번도 맞춘 적이 없어요. 늘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가죠. 너무 신선하고 세련됐어요. 정말 고급스러운 작품이구나 싶었고요."
하도권이 작품에 애정이 큰 이유는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삶에 대한 희망을 담은 메시지. 지난해 고(故) 이선균, 정채율 등 많은 동료들을 떠나보낸 그였기에 더욱 크게 와닿았다.

"이번 작품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꼭 말하고 싶어요. 작년에 사랑하는 동료들을 많이 떠나보냈거든요.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 작품을 더 많이 봤으면 해요.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사랑이 없는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오랜만의 복귀, 치열한 노력, 격한 공감까지. '그레이트 코멧'은 여러가지로 하도권에게 다시 무대에 서는 즐거움을 알게 해준 작품이다. 관객들도 무대를 즐기는 그의 모습을 조금 더 자주 볼 수 있길 바랄 것 같다.
"기대감을 주는 배우로 남고 싶어요. 때론 웃음으로, 때론 눈물로 위로를 줄 수 있는 배우이고 싶고요. 화려하지 않아도 제가 하는 연기 통해 누군가 위로받는다면 큰 보람이 될 것 같아요."
사진=쇼노트, 앤드마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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