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sla chan 개인 SNS 
사진=Tsla chan 개인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테슬라의 야심작 사이버트럭이 국내에 상륙했다.

22일 테슬라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SNS 계정 'TSLACHAN'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국내에 상륙했다고 전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여러 특징 중에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그리고 스포츠카급 성능을 자랑하는 제로백 등이 핵심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이버트럭은 제로백까지 단 2.6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1/4마일(약 400m)를 질주하는 경주에서도 약 11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경쟁 차종인 RT1(11.7초), GMC 허머 EV(11.9초)에 비해 최소 0.5초 이상 빠른 기록이다.

사진=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사진=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이어 큰 충격에도 깨지지 않는 강화유리, 찌그러짐과 부식을 방지하는 스테인리스 외골격 등 디자인과 성능을 함께 사로잡은 기능들이 강조되고 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국내에 상륙했다는 점은, 테슬라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해 '충분한 구매력이 있는 시장'으로 평가했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다. 사이버트럭은 아시아에서는 중국 8개도시를 가장 먼저 거친 뒤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로 도착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행사일정 및 지역 등은 공개된 바 없다.

본지는 테슬라 측에 사실확인을 요청했으나, 22일 오후 4시 20분을 기준으로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는 못했다.

다만 사이버트럭은 중국에서 지난 1월 20일을 전후로 상륙했으며, 28일 전시회를 통해 잠재 고객들을 만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서울-부산 등의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빠르면 오는 3월 초를 전후로 전시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추천 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