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

(MHN 이윤비 기자)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10주년 AAA 2025'에서 단독 3관왕에 올랐다.
아이브는 지난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10주년 AAA 2025')'에서 대상 '올해의 노래'와 'AAA 베스트 케이팝 레코드', 'AAA 베스트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초 발매한 미니 3집 선공개곡 '레블 하트(REBEL HEART)'와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 미니 4집 'XOXZ(엑스오엑스지)'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아이브는 기존의 '자기 확신'이라는 팀 컬러를 바탕으로 '나'에서 '우리'로 시야를 넓혔다.
또한, 아이브는 지난 'AAA 2022'에서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올해의 노래'에 오른 이후 '레블 하트'로 다시금 '올해의 노래'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올 한해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달려온 시간을 이렇게 큰 상으로 응원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 무엇보다 많은 분께서 저희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셨다는 사실이 정말 벅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레블 하트'는 더욱 의미가 남다른 곡이다. 들으면서 위로를 받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여러분께도 '레블 하트'가 그런 곡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수상의 기쁨과 더불어 이날 아이브는 로맨틱한 무드의 핑크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XOXZ' 무대로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애티튜드' 무대에서는 당당한 무드로 돌출 무대를 누비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올해 숏폼 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던 레이의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구간을 배우 박보검, 사토 타케루와 함께 재현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삐빅 (♥beats)' 무대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브는 '삐빅 (♥beats)' 특유의 재치 있는 가사를 살린 키치한 퍼포먼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더불어, 이날 5년 연속 'AAA' MC로 나선 장원영이 단독으로 3관왕에 올라, 아이브는 도합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장원영은 'AAA 아시아 셀러브리티' 상과 '심볼 오브 AAA' 상에 이어 'AAA 그랜드 프레젠스 오브 K팝' 상까지 수상하며 다방면에서 그의 영향력을 펼쳤다.
아이브는 올해 음원과 음반에 이어 공연까지 다방면에서 찬란한 행보를 보여왔다. '레블 하트'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퍼펙트올킬(PAK)'을 기록했고, 음악 방송에서만 무려 11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어 '애티튜드'로 4관왕, 'XOXZ'로 5관왕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은 아이브는 올해만 총 음악 방송 20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음반 판매량 역시 2022년 발매한 '러브 다이브(LOVE DIVE)'부터 매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훌쩍 넘기며 7연속 밀리언셀러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리고 있다.

또한, 아이브는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이어 올해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과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무대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최초 2년 연속 출연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이어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 무대에서도 탄탄한 라이브 무대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한편, 아이브는 최근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의 서울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오는 2026년 4월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 무대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전망이다.
사진=MHN 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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