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쿼터 46-27... 레이커스, 펠리컨스 초반부터 압살
리브스-에이튼-하치무라 고른 활약... 르브론 공백 무색하게 해

루카 돈치치
루카 돈치치

(MHN 조건웅 인턴기자) 루카 돈치치가 1쿼터에만 20점을 몰아치며 LA 레이커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1일(한국시간) 돈치치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34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133-121 승리를 주도했다. 레이커스는 이 승리로 7연승을 기록했고, 최근 15경기에서 13승을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을 향한 흐름을 이어갔다.

오스틴 리브스는 33점, 8어시스트로 돈치치와 함께 백코트를 책임졌고, 디안드레 에이튼은 22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하치무라 루이도 14점을 보태며 고른 지원을 제공했다.

오스틴 리브스
오스틴 리브스

르브론 제임스는 왼발 통증으로 결장했다. 그는 좌골신경통 회복 후 지난 11월 19일 시즌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네 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언 윌리엄슨(햄스트링)과 트레이 머피 3세(팔꿈치)가 결장하며 전력 누수가 컸다. 사딕 베이는 22점, 11리바운드, 브라이스 맥고웬스는 23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최근 12경기 중 11경기를 패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흐름을 보였다. 1쿼터에만 46-27로 앞섰고, 전반을 77-57로 마무리했다. 펠리컨스는 3쿼터에 들어서며 공격 흐름을 회복했고, 필드골 성공률 62.5%를 기록하며 점수 차를 100-89까지 좁혔다. 하지만 경기 초반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LA 레이커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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