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홍은,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한 시즌 만에 강등권 팀에서 우승팀으로 탈바꿈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거스 포옛 감독이 K리그1 최고의 지도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북 포옛,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FC안양 유병훈 세 명의 감독이 경쟁을 벌인 결과 포옛 감독이 K리그1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

포옛 감독은 감독 9표로 동료 감독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고, 주장 8표, 미디어 111표 등 고르게 표를 획득했다.

지난해 강등권에 머물렀던 전북은 올 시즌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5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6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유지한 전북은 조기 우승을 확정했고, 이번 우승으로 구단 통산 10번째 K리그1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포옛 감독은 역대 11번째 K리그1 감독 취임 첫 시즌 우승 감독이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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