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칼 브리지스 35득점... 타운스 29득점에도 패배
제일런 브라운 42득점 활약에 닉스 4연승 저지

제일런 브라운
제일런 브라운

(MHN 조건웅 인턴기자) 제일런 브라운이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리며 보스턴 셀틱스가 뉴욕 닉스를 꺾었다.

3일(한국시간)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의 42점 활약을 앞세워 뉴욕 닉스를 123-117로 제압했다. 브라운은 경기 막판 속공 덩크로 승리를 확정지었고, 2쿼터에 18점, 3쿼터에 15점을 몰아넣으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보스턴은 3쿼터를 18점 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경기 종료 8분 전 102-87까지 격차를 벌렸다. 뉴욕은 미칼 브리지스가 4쿼터에만 17점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브리지스는 3점슛 12개 중 8개를 성공시키며 35점을 올렸고, 칼-앤서니 타운스도 29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4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미칼 브리지스
미칼 브리지스

뉴욕은 브리지스의 3점슛과 자유투 3개를 포함한 12-0 흐름으로 점수를 102-99까지 좁혔다. 하지만 보스턴은 타임아웃 이후 조시 미놋의 3점슛과 조던 월시의 연속 풋백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브리지스가 경기 종료 46초 전 3점을 성공시켜 4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이후 3점슛을 놓치며 역전 기회를 놓쳤고, 브라운의 덩크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릭 화이트는 경기 마지막 4분 동안 22점 중 7점을 추가하며 뉴욕의 막판 추격을 저지했다.

한편, 보스턴은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승리하며, 동부 콘퍼런스 상위 6팀 중 4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보스턴 셀틱스 SNS, 뉴욕 닉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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