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리스 맥시, 3쿼터 만에 35득점 꽂아 넣고 조기 퇴근

타이리스 맥시
타이리스 맥시

(MHN 조건웅 인턴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맥시의 폭발적인 활약에 힘입어 워싱턴 위저즈를 제압했다.

3일(한국시간) 타이리스 맥시는 35점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의 121-10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쿼터에만 20점을 집중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맥시는 이로써 시즌 2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잡은 필라델피아는 전반을 66-54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워싱턴이 3쿼터 초반 7점을 연속으로 넣으며 점수 차를 5점까지 좁혔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곧바로 11-2 흐름으로 반격하며 점수를 77-63으로 벌렸다. 맥시는 이 쿼터에만 20점을 올렸고, 워싱턴은 야투 22개 중 7개 성공에 그치며 단 23점만을 얻었다.

3쿼터 종료 32.1초 전, 맥시의 자유투로 팀의 100점을 채운 필라델피아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14-2의 득점 행진을 펼치며 115-79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맥시는 4쿼터에 출전하지 않았다.

안드레 드러먼드
안드레 드러먼드

안드레 드러먼드는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재러드 맥케인이 14점, 자바리 워커가 벤치에서 나와 10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폴 조지는 11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3점슛 21개 중 9개를 성공시켰다.

워싱턴은 트리스탄 부크체비치가 16점을 넣었고, 마빈 베글리 3세, 저스틴 챔패그니, 윌 라일리가 각각 13점을 올리는 등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이 패배로 원정 성적이 1승 11패로 악화됐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평균 17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쿠엔틴 그라임스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사진=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SNS, 안드레 드러먼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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