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하트, 20득점 12리바운드... 브리지스, 안정적 수비

조쉬 하트
조쉬 하트

(MHN 조건웅 인턴기자) 조쉬 하트의 다재다능한 활약에 힘입어 뉴욕 닉스가 4연승을 이어갔다.

1일(한국시간) 하트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20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칼-앤서니 타운스는 22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닉스는 116-94로 완승을 거두며 홈에서 10승 1패, 시즌 전체 13승 6패를 기록했다. 특히 하트가 지난주 선발 라인업에 합류한 이후 팀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제일런 브런슨은 18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고, 미칼 브리지스와 마일스 맥브라이드는 각각 14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분산시켰다.

토론토에서는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을 떠났던 이매뉴얼 퀴클리가 친정팀을 상대로 19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스코티 반스는 18점을 보탰다. 랩터스는 전날 샬럿전 패배로 9연승이 끊긴 데 이어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4승 7패가 됐다.

경기 초반은 닉스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전반에 최대 24점 차까지 앞서며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지만, 3쿼터 중반 랩터스가 70-67, 3점 차까지 추격하며 반전을 노렸다.

미칼 브리지스
미칼 브리지스

그러나 하트와 브리지스가 분위기를 다시 장악했다. 두 선수는 약 4분 20초 동안 16-1 런을 주도했고, 닉스는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하트는 이 구간에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몰아넣었고, 브리지스는 6점에 더해 하트의 3점슛 두 차례 모두에 어시스트를 제공하며 흐름을 결정지었다.

두 팀은 오는 10일 토론토에서 열리는 NBA컵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다시 맞붙는다.

 

사진=뉴욕 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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