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아이브(IVE)가 '2023 멜론뮤직어워드'(MMA 2023) 올해의 앨범을 거머쥐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일 오후 5시 대한민국 최초 K-팝 전문 아레나인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3 멜론뮤직어워드'(이하 'MMA 2023')가 열렸다.

음원 60%+심사 20%+투표 20%로 결정되는 대상 '올해의 앨범'은 아이브 첫 정규 앨범 'I've IVE'로 선정됐다.

먼저 안유진은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 작년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의미 있는 상 많이 받았지만 대상 받았을 때가 선명하게 기억난다. 다 같이 아이팅(아이브+파이팅)을 외쳤던 기억이 1년 동안 선명했는데 이렇게 또 대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대상에 걸맞은 가수인가 계속 되뇌면서 일 년을 보냈던 것 같은데 감사하게도 또 대상을 받게 됐다. 감사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또 2주년이었어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대상 받을 생각을 전혀 못 하고 왔다. 올 한 해 마무리하면서 의미 있게 MMA 마무리하자고 왔었는데 한 해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신 다이브에게 감사드린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우리에게 맞나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우리가 하고 있는 음악이 힘이 되거나 답이 된 상황이 많았던 것 같다. 이 상을 통해 다시 한번 그걸 깨달은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 다이브 너무 사랑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더했다.

이서는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받을 줄 몰랐는데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저희가 더 행복하게 해드리겠다. 다이브 많이 사랑한다"고 울먹이며 소감을 전했다.

리즈는 "이렇게 2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게 해주신 다이브에게 고맙다는 말 해주고 싶다. 올해 앨범상에 걸맞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앨범과 노래로 여러분들을 찾아 뵐 테니 아이브의 활약을 기대해달라. 아이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가을은 "작년 MMA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었는데, 대상 받고 나서 멤버들끼리 우리가 정말 더 좋은 노력하는 가수가 돼야 겠다 하고 만든 앨범이 첫 정규 앨범 아이 해브 아이브다. 이 앨범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게 영광인 것 같다. 저희의 노력이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 사랑받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멤버들 2년 동안 한 곳을 바라보고 같이 걸어와줘서 너무 고맙다. 그 길에 다이브가 있기에 저희가 이 자리에 있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발전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레이는 "아이 엠이라는 곡을 다 같이 열심히 준비했는데 활동을 같이 못했었다. 저희 첫 정규 앨범이다 보니 6명 다 같이 매일 스케줄하면서 부담도 많이 느꼈는데 잘 하고 싶어서 많이 노력해서 낸 앨범이다. 저희의 그런 마음이 여러분에게 닿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내년에도 6명 다 같이 든든해진 아이브의 퍼포먼스와 음악을 보여드리겠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MMA 2023'에는 NCT DREAM(엔시티 드림), BOYNEXTDOOR(보이넥스트도어), 에스파(aespa), 이영지, 아이브(IVE), 라이즈(RIIZE),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스테이씨(STAYC),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 이마세(imase), 샤이니(SHINee), 실리카겔(Silica Gel)이 출격해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