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친환경'을 슬로건으로 걸고 에어컨 없는 대회를 개최한다. 이 가운데 무더위와 싸워야할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컨디션에 눈이 모인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일대에서 제33회 하계 올림픽인 2024 파리 올림픽이 개최된다.
해당 올림픽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유럽에서는 12년만에 열리는 하계 올림픽이다. 또 1924 파리 올림픽 이후 딱 100년만에 파리에서 다시 열리는 올림픽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전 세계에서 10,500명 가량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림픽이 열리면 어김없이 '대회 환경'에 대한 지적이 잇따른다. 파리 올림픽도 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마라톤 수영과 철인 3종 경기가 열리는 파리 센강의 오염도도 이슈가 됐지만 가장 큰 문제는 40도 가까이 치솟는 파리의 무더위다.
지난 2월 파리 올림픽 선수촌 숙소가 공개되자 올림픽 참가국들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방 안에 에어컨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당초 이번 올림픽을 '친환경 대회'로 치를 것을 예고하며 에어컨 등의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겠다고 고지했다. 이에 따라 선수촌 내부에는 에어컨이 없고 대신 물을 이용한 냉각 시스템이 가동된다.
파리 올림픽 인프라 제공 책임자인 얀 크리신스키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단열이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에 에어컨이 필요하지 않다"며 "건물 배치와 크기를 다양화해 공기를 순환시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CBS 방송은 지난 달 17일 "2020 도쿄 올림픽은 역사상 가장 더운 올림픽이었다. 그러나 이번 파리 올림픽 폭염 위험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는 올해가 훨씬 더 더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고 전했다.
이에 참가국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주최위는 친환경에 대한 고집을 굽혀 2,500대의 에어컨 설치를 승인했다. 다만 설치 및 설치비용은 모두 개별 부담이다. 호주, 미국, 영국 등 부유한 국가는 선수단에 개별 에어컨을 지원하지만 개발도상국은 상황이 어렵다. 이에 따라 국가별 빈부격차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또 선수간 컨디션 차이도 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선수단 역시 에어컨 없이 출국한다. 대한체육회는 친환경 특수 냉매제(PCM)를 활용한 쿨링 재킷과 쿨링 시트, 그리고 냉풍기 1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다만 이 쿨링 재킷은 손수 아이스박스나 냉장고에 넣어 얼려둬야 제대로 쓸 수 있다. 섭씨 18도에서 고체로 냉각되는 방식이다. 버튼 하나로 작동되는 에어컨에 비해 편의성과 즉발성이 떨어지며 컨디션 조절을 해야하는 선수들이 번거로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은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원하긴 한데 지속 시간이 좀 짧다"며 "파리에 가면 얼음을 많이 사둬야하지 않나 싶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대한체육회가 당초 설명한 "냉각 속도도 빠르고 유지시간도 길다"는 말과는 다소 상반된다. 또 사이즈의 다양성도 떨어져 몸집이 큰 선수들이 많은 종목의 경우 조끼를 착용하는게 쉽지 않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누리꾼의 반응도 그리 시원하지는 않다. 이 쿨링 재킷에 대해 다룬 유튜브 영상에는 누리꾼들이 모여 "(업체에게) 얼마를 받고 만든 것이냐" "창문형 에어컨이라도 공수해서 가져가라" "동계올림픽에 난방 시설 없는거나 마찬가진데 선수들 컨디션이 걱정된다"는 다양한 비판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주 경기장 대신 센강에서 개최되며 폐막식은 육상 주 경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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