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권수연 기자) '빅3'의 시대 이후 새롭게 남자 프로테니스계에 떠오르는 두 황제 얀니크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출사표를 전해왔다.신네르와 알카라즈는 오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14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8일에는 티켓 예매가 오픈됐고 일약 10분만에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현대카드 슈퍼매치14는 양 선수의 단독 이벤트 매치로 두 사람이 한국 코트에 서는 최초 무대이기도 하다. 세계 2위 신네르는 올해 알카라스와 치열하게 세계 '톱' 자리를 두
(MHN 권수연 기자) 세계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올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가 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티코'가 19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 프로 테니스 선수들의 상금 현황에 따르면 신네르는 1,911만 4,396달러(한화 약 279억원)를 벌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가 됐다.신네르는 올 시즌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거뒀다. 최근에는 '왕중왕전'에 해당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ATP 파이널스에서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꺾고 챔피언 자리
(MHN 권수연 기자) 세계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진검 대결 끝에 무실세트 승리를 거뒀다.신네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니토 파이널스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에 세트스코어 2-0(7-6
(MHN 권수연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3년 만에 다시 세계 1위를 되찾았다.알카라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니토 파이널스 조별리그 지미 코너스 그룹 3차전에서 로렌초 무세티를 세트스코어 2-0(6-4 6-1)으로 돌려세웠다.알카라스는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두거나, 결승에 진출하면 세계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조별리그를 모두 이기며 랭킹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테니스 세계 랭킹은 최근 1년 성적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알카라스가
(MHN 권수연 기자) 50여년 전 여자 테니스 '레전드' 빌리 진 킹은 은퇴한 남자 선수 바비 릭스와 맞붙어 압승을 거뒀다.그리고 올해 다시 한번 남녀 성 대결이 펼쳐진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다가오는 12월 28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친선 경기에서 닉 키리오스와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을 펼친다"고 전했다.사발렌카는 올해까지 2년 연속 여자프로테니스(WTA) 1위를 차지하며 현 시점 최강자 반열에 올랐다. US오
(MHN 권수연 기자) 전(前) 남자 테니스 세계 1위였던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14위)가 약 2년 5개월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메드베데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알마티오픈 단식 결승에서 코랑탱 무테(프랑스, 41위)를 세트스코어 2-1(7-5 4-6 6-3)로 꺾었다.메드베데프의 ATP투어 단식 우승은 지난 2023년 5월 로마 마스터스 이후 자그마치 882일 만이다. 메드베데프는 지난 2021년 US오픈에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메이저 대회 단식 준우승 5회를 차지
유진투자증권이 총상금 16만 달러 규모의 '2025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 대회를 통해 정현, 권순우 등 한국 선수들이 세계 무대 도약을 노리며, 니시오카 요시히토, 우이빙 등 아시아 강호들도 출전해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ATP 랭킹포인트 100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MHN 권수연 기자) 세계랭킹 204위에 불과한 무명 선수가 현역 레전드 노박 조코비치(5위, 세르비아)에 이어 자신의 사촌까지 잡고 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발렌틴 바체로(모나코)는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아르튀르 린더크네시(54위, 프랑스)를 세트스코어 2-1(4-6 6-3 6-3)로 제압했다. 바체로는 역대 가장 낮은 세계 랭킹으로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투어 레벨 타이틀을 차지한 최초
(MHN 이한민 인턴기자) 노바크 조코비치가 나이를 잊은 듯한 경기력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 최고령 단식 4강 진출이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조코비치(5위·세르비아)는 지난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총상금 919만6천달러) 대회 9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지주 베리스(44위·벨기에)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조코비치는 올해 3월 마이애미오픈에서 자신이 세운 마스터스 1000 대회 단식 최고령 4강 진출 기록(37세 10개월)을 7개월 늘렸
(MHN 황태윤 인턴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기노시타그룹 저팬 오픈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알카라스는 지난 9월 30일 열린 대회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세트 스코어 2-0(6-4 6-4)으로 꺾었다. 이번 우승으로 알카라스는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에 10번째로 진출해 8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상금 41만6천365달러(약 5억8천만원)를 확보했다.알카라스는 올해 3월 마이애미오픈 2회전 탈락 이후 출전한 9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하며 꾸준한 성적을 이어갔다. 일본오픈
(MHN 권수연 기자) "규칙은 신경쓰지 말고 건강을 챙기는게 우선이다"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2위이자 코리아오픈 챔피언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강도 높은 투어 일정에 대해 일갈했다.영국 매체 'BBC'의 지난 2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시비옹테크는 대회 일정을 지적하며 "선수들의 부상이 너무 많아서 의무적인 경기에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WTA는 지난해부터 선수들이 그랜드슬램(호주오픈, US오픈, 윔블던, 롤랑가로스)을 포함한 WTA 1000시리즈 10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의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가 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를 2-1(1-6 7-6 7-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한국 무대에서 트로피와 함께 약 2억2천만원의 상금을 거머쥔 시비옹테크는 윔블던-신시내티오픈에 이어 시즌 세 번째 타이틀을 추가하며 WTA 투어 이상급 단식 결승 통산 전적을 25승 5패로 늘렸다. 상대 전적에서도 알렉산드로바에 6승 2패 우위를 이어갔고, 9,372명이 찾은 매진 경기장에서 2세트 타이브레이크와 3세트 접전을 잡아내며 ‘결승전 무적’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알렉산드로바는 2022년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 첫 2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고, 시비옹테크는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 이후 12년 만에 폴란드 선수로 코리아오픈 단식 정상에 올랐다.
(MHN 권수연 기자) 세계 2위이자 윔블던 챔피언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코리아오픈 8강에 발을 올렸다.시비옹테크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16강에서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를 2-0(6-3, 6-2)로 꺾었다.시비옹테크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2회전까지 무실세트로 순항했다.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에서 4회 우승하는 등 메이저대회 단식에서만 6차례 정상에 오른 톱랭커다. 시비옹테크의 8강전 상대는 에마 라두카누(영국)를 2-1로 완파한 바르보
(MHN 권수연 기자) '신데렐라' 에마 라두카누(영국)가 악천후를 딛고 코리아오픈 본선 1회전을 뚫었다.라두카누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재클린 크리스티안(루마니아)을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완파했다.1, 2세트 초반 흐름을 내줬던 라두카누는 두 게임 모두 역전승으로 이겼다.라두카누는 영국 국가대표로 빌리 진 킹 컵에 나설 기회를 포기하고 한국으로 건너왔다. 빌리 진 킹 컵은 남자부 데이비스컵과 유사한 국가대항전이다.라두카누
(MHN 권수연 기자) '신데렐라' 에마 라두카누(영국)의 한국행이 결정되며 영국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눈치다.라두카누는 오는 13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106만 4,510달러)에 출전한다.올해 대회에는 윔블던 챔피언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세계 2위)를 비롯해 2021 US오픈 우승자 라두카누 등 이름 있는 선수들이 한국을 찾는다. 2024 윔블던 챔프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40위), 2020 호주오픈 챔피언 소피아 케닌(미국, 31위) 등의 강
세계 최정상 여자 테니스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가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베일을 벗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6만4천510달러 규모로 개최되며, 윔블던 우승자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 US오픈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34위·영국) 등 글로벌 톱랭커들이 잇달아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윔블던 우승에 빛나는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40위·체코), 호주오픈 챔피언 소피아 케닌(31위·미국), 그리고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11위·러시아), 클라라 타우손(12위·덴마크), 다리야 카사트키나(16
(MHN 권수연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지난 8일(한국시간) 기준 알카라스는 세계랭킹 1위로 전달 대비 한 계단 랭킹을 끌어올렸다. 앞서 알카라스는 하루 전인 7일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에게 세트스코어 3-1(6-2 3-6 6-1 6-4)로 승리했다.2022년 이 대회 챔피언인 알카라스는 타이틀을 탈환함과 동시에 윔블던 결승 패배를 설욕했다. 또한 메이저 대회 통산 우승수 6회를 달성하게
(MHN 권수연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종전까지 세계 1위였던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꺾고 US오픈 정상에 올랐다.알카라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신네르에게 세트스코어 3-1(6-2 3-6 6-1 6-4)로 승리했다. 두 사람의 승부는 2시간 42분 만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였던 알카라스는 챔피언 타이틀을 탈환함과 동시에 윔블던 결승 패배를 설욕했다. 아울러 메이저 대회 통산 우승수 6회를 달성하게 됐다.알카라스는
(MHN 권수연 기자) 오사카 나오미(일본, 24위)가 준결승에 올랐다. 오사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카롤리나 무호바(체코, 13위)를 세트스코어 2-0(6-4, 7-6)으로 꺾었다.오사카의 준결승 진출은 2021년 호주오픈 이후 4년 만이다.혼혈 선수인 오사카는 메이저 통산 4승을 기록, 한때 세계 1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으로 잠시 하락세를 탔다.약 14개월의 공백을 가졌던 오사카는 2023년에 딸 출산 소식을 알린 후 지난해 1월 코트
(MHN 권수연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7위)가 메이저대회 통산 25승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조코비치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8강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 4위)를 세트스코어 3-1(6-3, 7-5, 3-6, 6-4)로 꺾었다.조코비치는 남녀 단식을 통틀어 메이저 대회 사상 최다 우승수인 25승에 도전장을 던졌다.현재 마거릿 코트(은퇴, 호주)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24회 우승한 기록으로 조코비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또 조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