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사진=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6경기 연속 침묵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만을 남긴 최지만은 시즌 타율은 0.242로 떨어졌다. 8월 들어 안타 2개만 기록한 최지만의 월간 타율은 1할 아래까지 내려갔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3회 말 무사 2, 3루 기회에서도 삼진으로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 말에도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세 타석 연속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2루수 땅볼에 그치며 결국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최지만의 부진에도 탬파베이는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드류 라시무센의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제이슨 애덤이 두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탬파베이의 4-1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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