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주장하는 여성, 신원 비공개...머큐리 자필 일기 보유

(MHN 이윤비 기자) 영국 록밴드 퀸의 보컬 고(故) 프레디 머큐리가 생전 친구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딸을 얻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러브, 프레디' 저자 레슬리 앤 존스는 프레디 머큐리가 지난 1796년 친구가 출장을 간 사이 그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딸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과거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를 여러 차례 펴낸 존스는 약 3년전 자신이 머큐리의 딸이라고 주장한 여성 A씨를 만나 이런 내용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48세로 유럽에서 의료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A씨는 "머큐리는 내 아버지였고 지금도 그렇다. 그는 나를 사랑했고, 헌신적이었다"며 "내가 태어난 환경이 비정상적일 수도 있지만, 아버지는 나를 소중히 여겼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머큐리는 지난 1991년 에이즈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정기적으로 자신을 찾아왔고 17권 분량의 일기를 건네줬다. 비밀을 지켜오다 밝히는 이유에 대해 그는 "30년간 거짓말과 추측, 왜곡 끝에 이제는 말할 때가 됐다"며 "중년의 나이에 나의 존재를 밝히는 건 오로지 내 결정이고, 강압을 받거나 강압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존스는 머큐리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머큐리 부모와 여동생, 퀸의 멤버들, 머큐리의 첫사랑인 메리 오스틴만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가 가지고 있던 머큐리의 일기에는 머큐리가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기숙학교를 다니던 시절부터 1964년 영국으로 이주하는 과정이 담긴 것으로 전해지며 마지막 일기는 건강이 악화한 1991년에 작성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설적인 영국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생전 양성애자로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그의 성적 정체성은 퀸의 음악과 퍼포먼스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18년 10월에는 그의 전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됐다.
사진=퀸, 프레디 머큐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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