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극적으로 16강에 오르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손흥민에게 16강 진출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구단 트위터에 "What it means(이게 무슨 일이야?)"라는 짧은 글과 함께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한국의 극적인 16강 진출에 놀랐다.

한국은 3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유럽 강호' 포르투갈을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우루과이와 동률을 이뤘으나, 득점 수에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앞서 지난 2일 손흥민에게 행운을 빈다는 글을 게시한 토트넘은 3일 포르투갈전 당일 경기가 시작되기 전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이 포르투갈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악수를 나누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 토트넘은 한국이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하자 "손흥민이 환상적인 어시스트로 한국을 16강으로 올렸다!"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토트넘은 손흥민의 사진과 그에게 칭찬과 축하를 의미하는 글을 남겼다.

한편 손흥민이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한국은 오는 6일(화) 브라질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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