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3차전 미국과의 경기를 끝으로 이란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사진=EPA/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3차전 미국과의 경기를 끝으로 이란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사진=EPA/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 두 달여 앞두고 이란 대표팀에 복귀했던 케이로스 감독이 선수들과 작별하게 됐다. '스카이 스포츠' 등 외신들은 1일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미국과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이란은 미국에 0-1로 패해 조 3위에 그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란 대표팀과 또다시 이별하게 된 케이로스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당신들이 자랑스럽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당신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했다. 이 팀의 구성원이 된 것은 영광이었고 특권이었다"며 사퇴를 공식화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